아이온2, 굴러온 복덩이를 발로 차버린 사건.
엔씨소프트, '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5인 고소…"강도 높게 대응"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불법 매크로 사용자 5명을 경찰에 고소함.
경제 시스템 훼손·사익 목적 활동 등 불법 행위 정황을 확인함.
출시 이후 7만여 개 위반 계정을 제재했고 추가 강경 대응 예정.
건전한 게임 환경 유지를 위해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강조함.
NC는 건전하고 밸런스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강행했다고 기사를 냈지만..
실정은 매우 골때리는 사건이 있었음.
항상 첫번쨰 서버는 사람들이 꽉 차있고 인기있으며 가치가 있음.
그 서버에 Soop 스트리머 방송인들이 대거 몰려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
거기에 김봉준이라고 스트리머 1등 방송인까지 합세.
큰 손들의 별풍선 + 자기 돈까지 받쳐가며 오픈 이후로 짧은 기간안에 랭킹 1등 달성.
심지어 마족 쪼렙 고렙 할 거 없이 다 학살하고 휩쓸고 다님.
힘의 균형이 거의 인원수 상관없이 천족 80% vs 마족 20% 수준.
거기에 다른 스트리머들까지 대다수 김봉준의 편이자 같은 길드라 단합력도 어마어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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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작 몇일 이후, 사건이 터짐.
아이온2 자체에서 만들어진 버그가 있었는데 그걸 악용했다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관련 계정들을 싹다 정지시켜버림.
마치 고의로 만든 함정 수준인지 모를 정도로 과도한 정지 처분이였음.
왜냐하면, 누구는 합당한 이유로 증거자료까지 제출했는데 바로 계정을 풀어주지 않았고 빠른 대처가 없었기 때문.
버그 내용 :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비스 포인트라는 게 있음. 이게 많을 수록 존나 강해진다고 보면 됨.
근데, 이 어비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던젼이 있는데 하루 입장 제한이 3회인가 걸려있음.
근데 여기를 3회 이상 무한 진입이 가능한 버그였던 것.
그런데, 이걸 어비스 포인트가 졸라 많은 계정들만 제대로 검토도 안하고 싸그리 정지 처분해버린 정신 나간 짓을 해버림.
매크로, 공속 핵 잡은 건 박수칠 일이지만, 정직하게 돈까지 투자해가며 즐겨온 사람들까지 제재 때려버리니 일이 커져버림.
마치 날뛰는 황소들 우리 안에 잡아 가두고 잠시 쉬라는 것 처럼.
그렇게 계정 정지 당한 수 많은 인원들 중 스트리머들도 포함되어 있었고 특히, 랭커1위 김봉준까지 정지를 먹은 것.
김봉준은 그 던전을 3회이상 이용했던 거 같은데 악용 수준이 아니였고 애초 돈투자를 많이해서 평소 어비스 포인트가 엄청 많았음.
NC에 지속적인 문의와 사정을 설명해도 제대로 된 답변은 커녕, 동문서답 수준의 복사 붙여넣기 수준에 심지어 읽지도 않았다고 함.
그렇게 고가의 돈을 투자해놓고 총 일주일 이상을 억울하게 계정 정지 처분 받게 됨.
이후, 풀려나긴 했지만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격차와 그 사이 개선 된 시스템이 돈을 투자해도 차이를 좁힐 수 없었던 것.
그렇게 킹봉준은 아이온2 게임을 접게 됨.
이후, 분위기와 몰입감, 흥미가 팍 식어버리며 대부분의 스트리머들도 게임을 접게 되는 사태가 발생.
판단은 개인 몫이지만, 난 이번 사건 이후로 NC의 판단이 매우 아쉬웠다고 봄.
정말 큰 돈 바짝 벌 수 있는 기회였는데 복을 스스로 걷어 찬 수준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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