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리버스 초반부하다가 바로 광삭해버림.
파이널 판타지 리버스 초반 진행해보니 나름 할만하길래 열심히 챕터1을 클리어함.
이후, 챕터2에서 본격적으로 자유도를 누리며 이것저것 할거리도 소개하고 미니게임도 알려주네요.
갑자기 슬슬 피곤함이 몰려옴..
그렇게 마을 돌아다니던 중, 여자 동료를 만남.
같이 탑으로 올라가서 경치보자길래 바로 광삭해버림.
난 빨리 전진하면서 치고 박고 싸우고 싶은데..
게임에서 썸타고 연애질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고 그 탑까지 가기도 귀찮고 그럴 인내심도 없음.
나이처먹어서 그런가..
고퀄리티 게임을 해도 인내심이 많이 없는지 쉽게 포기해버리는듯..
그래도 그 젊었을 때 느꼈던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싶은가봄.
계속 게임 게시판 방황하며 나에게 맞는 게임을 마치 갈망하듯 찾고 있는 내 자신이 이젠 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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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게임을 하는게 좀 적긴함
삭제하셨을 때 그 마을만 벗어나면 오픈월드 열려요 ㅋㅋ 조금만 더 해보시지
근데 저는 나이먹으니까 JRPG 방식이 더 좋아지더군요
물론 즐기는 사람들도 있긴하고 저도 절반은 재미있었는데 반강제라 좀 빡이치긴 함
나름 그 세계관 자체가 재미있고 몰입해서 구경하는 맛을 들이면 좋긴한데 탑올라가서 머 해제하고 이러고 찾는 것 자체가
너무 구식이어서 좀 하다보면 화나기도 ㅋㅋ
파판 리버스는 이전 보다 전투가 더 나아져서 좋았다가 광삭하게 됨.
해보긴 하고 댓다는 건가? 뭐가 강제적이란 거지?
겜불감증 걸린지 오래고 뭘해도 거기서 거기라 겜은 손 놓은 지 오랜 데 ..
파판의 오랜 팬으로서 16이 파판 특유의 그 갬성이 아니라 의무감에 어거지로 플레이했던 반면
7 리메이크 리버스 2부작은 간만에 몰입할 수 있었던 파판갬성 정통 RPG 진짜 오랜만의 명작이였음
튕기는 버그로 포기했지만..
취향 차이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정답은 있을수가 없죠 ㅎ
나이먹어서도 있긴 하겠지만..
이런 저런 연출을 따라야하는 게 제게 흥미를 주지 못했을 뿐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 아니라 잡아먹는다는 기분 드는 게임은 접는 게 낫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