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펌-소송 각]“모르는 기기로 로그인됐다”…쿠팡 집단소송 카페 8000명 돌파
“모르는 기기로 로그인됐다”…쿠팡 집단소송 카페 8000명 돌파하기
자동 결제 해지하고 등록 카드 삭제
2차 피해 우려 탈퇴 고민하는 소비자도
피해 사실 늦장 통보에 고객들 분통
쿠팡 집단소송 카페 약 10개 개설
전문가 “비밀번호, 카드정보 변경” 권고
쿠팡은 3370만 개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며 “어떠한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름과 전화번호, 배송지 목록, 이메일 주소, 주문 정보 등만 유출됐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쿠팡 앱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삭제하는 등 자체 대응에 나서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앞서 쿠팡이 20일 약 4500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신고했지만 9일 만에 유출 계정 수가 약 7500배로 증가하면서 쿠팡 측의 설명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경기 성남시에서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주부 김모 씨(42)는 “쿠팡 앱에서 ‘내정보관리’-‘보안 및 로그인’에 들어가보니 나도 모르는 기기에 로그인 돼 있었다”며 “결제 정보는 안전하다는 말을 믿을 수 없어서 와우 멤버십을 해지하고 등록 카드 정보도 없앴다”고 했다.
‘늦장 통보’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문자 수신 시점이 제각각이어서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지적이다. 충북 제천에 거주하는 김모 씨(57)는 “지인들이 개인정보 유출 통보 문자를 받았을 때 나에게는 연락이 없어서 안심했다”며 “하지만 하루 늦게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쿠팡 측은 “대상 고객 규모가 워낙 커서 나눠서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날 박대준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조치와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고객들은 쿠팡의 사과문이 하루 늦게 나온 점, 보상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점을 들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직장인 김지혜 씨(30)는 “자취방은 물론 회사에도 배송을 시켰는데, 이번 사고로 거의 모든 신상이 노출된 느낌”이라며 “무엇보다 쿠팡에서도 구체적인 피해자 보상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피해자와 피해 범위, 유출 내용을 명확히 확정하는게 우선”이라며 “그 다음 급한 것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이런 부분이 확정되면 그 다음으로 피해에 대해 합리적 방안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집단소송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29, 30일 양일간 쿠팡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네이버 카페만 약 10개 개설됐다. 이 중 ‘쿠팡 개인정보 유출 단체 소송’이란 제목의 카페 가입자 수는 30일 오후 10시 기준 8000명을 넘어섰다. 관련 의사를 밝힌 게시글도 약 5000건에 이른다. 카페 매니저는 공지사항을 통해 “일정 인원이 모이면 정식으로 소송 절차에 들어가서 쿠팡 측에 피해 보상 책임을 요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출된 개인 정보보호를 악용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비밀번호, 등록된 카드정보 변경 등을 권고했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금융 피해가 우려되면 기존 쿠팡에 등록해둔 카드를 재발급 받거나 결제 수단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며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비롯해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건 다 바꾸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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