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1심2심 무죄확정
모미수라는 사건으로 억울하게 구치소에 갇히고 5개월여의 수감 끝에 보석 석방되고 계속된 1심 5차 공판까지.증거 불충분으로 1심 무죄 선고나고, 그리고 다시 찾아온 검사의 항소.
그뒤로 1년여의 4차공판 종결과 함소심 선고 기각으로... 2년 반동안의 지리한 싸움끝에 마침내 자유의 몸이되었습니다.
직장은 자동 퇴사당하고, 얼마없는 돈은 변호선임비로 나가고, 인생은 파탄지경이었지요. 수갑이 채워지고 포송줄에 묶여 재판정으로 나설때의 그 참담함. 그리고 문신으로 가득한
폭력배동에 방 배정받고 떨리는 마음 추수리기도 힘겨운 무거운 시간들.
수많은 방청객이 보는 앞에서의 내 죄명을 열거할 때, 그리고 검사의 집요한 추긍까지.
남을 돕고자 한 행위가 나의 죄로 다가올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내 잘못 등등...
가족 친지들 다 외면할 때 오직 내 친동생만이 곁을 지켜준 고마운 내동생.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선의나 동정심, 영웅심 따위로 도우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여자조심...
끝으로 결심공판 종결뒤 이례적으로 판사님이 저를 향해 주신 말씀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동안 길고 긴 시간 고생했다고"
ssan
죽인다살살
킹부끄
신마담
오마이금비
어쩌라구요
어둠의기사
어질
쉬는시간
우회전
호이짜요
save
브라이트
내가돌아왔다
kof1470
이젠옮기기귀차나


예전에 위험에 처한 사람은 무조건 도와야 한다고 열혈회원이 있었는데
이런 일을 겪어도 생각이 안바뀔지~
보상 받을 길을 없는건가요? 암튼, 고생많으셨어요.
무죄면 항소 하지말고
유럽에서는 일찍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