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기사][단독] “내가 안 샀는데?”…G마켓 ‘의문’의 결제, 60여 명 피해
[앵커]
그런데 지난 주말 사이 또 다른 이커머스 업체 'G마켓'에서도 보안 문제가 의심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누군가 무단으로 다른 사람의 G마켓 계정에 로그인해, 사전 등록돼 있던 카드로 상품권을 결제한 건데요.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60여 명의 카드가 무단 결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정 모 씨의 G마켓 계정에서 결제 알림이 울렸습니다.
카페 상품권 20만 원어치,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간편결제 '스마일 페이'에 등록돼 있던 카드로 구매가 이뤄진 겁니다.
[정 모 씨/무단 결제 피해자 : "결제 비번까지 털렸는데 당황스러웠어요. 이런 해킹이 처음이라서."]
같은 날 오전 11시, 이 모 씨 계정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품권 20만 원이 결제됐습니다.
즉시 취소 신청했지만, 환불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 모 씨/무단 결제 피해자/음성변조 : "이미 (상품권) 사용이 됐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다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60여 명이 비슷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모두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계정별로 3만 원에서 20만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고객 항의에 G마켓은 서버 침입 흔적은 없었고, '개인 차원의 명의 도용으로 보인다'고 안내했습니다.
[정 모 씨/무단 결제 피해자 : "결제 비번까지 털렸는데 어떻게 (개인) 휴대전화 (유출)로 그렇게 몰아가냐. 휴대전화 번호 바꾸고 주민번호 등록 재발급 받고 (하라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수가 피해를 입었고,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간편결제 비밀번호까지 알아야 한단 점을 고려하면 내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조사해 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홍준호/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 "60건 이상 발생을 했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내부적으로 이슈가 명확하게 있을 거라고 보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안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G마켓은 보안 조치를 강화해, 추가 결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고, 무단 결제 건은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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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아이디 자식이 사용 자식아이디 부모가 사용 하거나
무슨 해킹사고나면 갑짜기 나도 당했어요 하는 애들이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