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유게시판이 따로 안보여서 여기에 글남깁니다.(죄송합니다)
제가 이번달 1일부로 퇴직했습니다.주5일,8시간근무였고요..집에서 출퇴근하는데 민자도로라서
하루에 14,000원씩 톨비가 깨졌어요.기름값도 일주일 7만씩이니 길바닥에다 돈을 깔아놓고 다녔죠.
정확하게 13개월29일을 버티고 그만뒀습니다.월급받고 10일을 더 근무했으니 퇴직금과 함께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퇴직금이 뭔저 나왔는데 계산이랑 30만원이 더 빠지더군요.솔직히 꼴에 대기업이니 어쩌니해서
퇴직금에서 세금빠졌겠다...그냥 넘겼습니다.문제는 오늘 10일치가 입금됐는데 44만원이 들어왔네요.
어이가 없어서 예전 직장에 전화해보니 1년치 의료보험을 공제했답니다.4대보험 의무가입이라서 월급에서
꼬박꼬박 공제하고 돈받았는데 이게 뭔 개소리인지 알수가없네요.본사에서 그런거라서 자기는 모른다고 잡아떼고
사람 열받아서 미치겠습니다.이게 10일치도 따져보면 5일근무제라서 5일을 풀근무하고 그만뒀기에 2일은 유급휴일인데
그건 아예 보상도없고 생각지도 못한 1년치 의료보험비는 뭔지 황당합니다.의료보험공단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납부내역은 확인해서 다운로드 받아놨습니다.금요일에 노동청 가볼까하는데 이게 월급미지급(?)으로 접수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