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계 탈퇴 절차에 ‘유출’ 아닌 ‘노출’ 고집… 쿠팡에 부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쿠팡의 ‘꼼수’ 행위가 비판을 받고 있다. 회원 탈퇴 절차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설계하거나, 이번 사건 관련 주요 공지에서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이다.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든 쿠팡의 정책이 소비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관계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방송미디어통신미디어위원회는 4일 “쿠팡이 제공하는 탈퇴 경로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된 ‘이용자의 해지권 제한 행위’에 해당하는지 사실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쿠팡의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과징금·시정명령 부과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쿠팡 회원에 가입하는 것은 간편하고 쉽지만 탈퇴는 경로를 찾는 것에서부터 복잡하다. 직관적으로 만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탈퇴는 간단찮다. 앱에서 회원 탈퇴를 진행하려면 메인화면 하단의 개인정보 탭을 누르고, 설정에 들어가, 회원정보 수정을 누른 뒤 비밀번호 입력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PC화면으로 이동해 비밀번호 재입력 단계부터 다시 회원탈퇴 절차를 진행한다. PC 화면에서는 쿠팡 이용내역 확인, 설문조사 등 6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탈퇴가 가능하다. 쿠팡이 의도적으로 소비자 불편을 유발했다는 지적이 빗발친다.
이 정도되면 쿠팡이 소비자들을 웃습게 여기는거 맞죠
유츌이 아니라 노출이라 지나가는 소가 웃는다 세끼들아
Comments
qlrqod
09:40
심각하네요..
trot
10:17

워따똥싸
10:38
단체소송 공짜로 소송 진행하는거 참여했고, 쿠팡 주문할 일 없어서 주소/ 비번 싹~ 지웠음.
노인2
10:43
저도 단체 소송 가입했어요
볶음밥
10:48
어제 뉴스보는데 쿠팡와우탈퇴는 더 힘들데요 ㅋ

kof1470
11:50
어이가 없네요
소시걸
12:26
로얄제리
졸라맨
호이짜요
야구공
헤븐투스카이
무적
jacky
스타킹매니아
곰탱푸바오
smith223

